한 작품을 오래 바라보고 한 곡을 다시 듣는 일.그 작은 시간에서 생각은 시작됩니다.
매일 보는 풍경도 비가 그친 뒤에는 낯설어진다. 정선의 산에서 익숙한 세계를 다시 보는 시간을 만난다.
처음에는 선율을, 두 번째에는 낮은 음을 따라간다. 같은 음악 안에서 다른 길이 열리는 순간을 살펴본다.
같은 이름의 노래도 지역과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. 아리랑을 통해 전통이 이어지는 방식을 생각한다.
그림의 빈 공간과 음악의 낮은 음을 나란히 살펴본다. 앞에 나온 것만으로 세계를 읽고 있지는 않은지 묻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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